모음 없이 적힌 글자를 어떻게 읽었나 · 그리고 같은 자음이 두 낱말인 자리가 창세기 앞부분에 쉰여덟
이 장은 히브리어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다. 모음이 적히기 전의 본문이 어떤 것이었고, 그것이 우리 화면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다룬다.
0자음만 적었다
히브리어는 오랫동안 자음만 적었다. 회당의 두루마리는 지금도 그렇다. 모음을 나타내는 점은 훨씬 뒤에 붙었다 — 그 이야기는 점은 언제 붙었나에 있다.
자음만 적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한국어로 치면 「ㅅㄹ」만 적어 두고 사람 · 사랑 · 소리 가운데 무엇인지는 읽는 사람이 아는 것과 비슷하다.
대개는 문맥으로 정해진다. 대개는이다.
⚠ 자음만 적었다고 아무렇게나 읽혔다는 뜻이 아니다. 읽는 법은 입으로 전해졌고, 뒤에 점으로 적힌 것은 그 전해진 읽기다. 「자음 본문 = 열려 있음」과 「점 = 닫음」으로 그리면 지나치게 단순해진다.
1★ 우리가 센 것 — 쉰여덟
그러면 실제로 같은 자음이 다른 낱말로 읽히는 자리가 얼마나 되는가. 창세기 1–12 에서 세어 봤다.
★ 세는 법을 먼저 적는다.
① 점과 악센트를 지운 자음 열을 낱말 조각마다 만든다 (끝에 오는 꼴은 보통꼴로 맞춘다)
② 같은 자음 열에 표제어가 둘 이상 걸린 것을 찾는다
③ ⚠ 그중 표제어 번호 자체가 다른 것만 센다 — 같은 낱말을 자료가 형제 번호로 갈라 둔 것은 뺀다
⚠ 세지 않은 것 — 창 13장 이후 · 낱말 전체가 아닌 조각 단위 · 붙는 조각(전치사·관사·접미)
층
수
① 자음 열 종류
893
② 표제어가 둘 이상
109
★ ③ 표제어 번호가 다른 것
58
쉰여덟 가운데 눈에 띄는 것들이다.
자음
이렇게도
저렇게도
어디
אור
빛
우르(지명)
창 1:18 / 11:28
מי
누구
물
창 3:11 / 7:7
שם
거기
이름 · 셈(사람)
창 10:1 · 10:14 · 10:21
אם
어머니
만일
창 2:24 / 4:7
ילד
낳다
아이
창 10:13 / 4:23
שת
세우다
셋(사람)
창 4:25 / 5:3
עד
~까지
또 · 아직
창 10:19 / 11:31
חי
살다
살아 있는 · 목숨
창 3:20 / 11:12
★ 여기서 멈춘다관찰 — 창세기 1–12 안에서 자음만으로는 갈리지 않는 자리가 쉰여덟이다. 추측 — 「그러니 자음 본문은 읽기가 여러 갈래였다」. 그건 우리가 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쉰여덟 가운데 실제로 두 갈래로 읽힌 적이 있는 자리가 몇인지 우리는 모른다 — 대부분은 문맥이 정한다.
⚠ 이 수의 성격 — 58 은 「모호한 자리」의 수가 아니라 「자음만으로는 안 갈리는 자리」의 수다. 둘은 다르다. 앞엣것은 읽는 사람의 문제이고, 뒤엣것은 글자의 문제다.
2⚠ 옆 편과 층이 다르다
본문이 갈리는 자리를 다루는 편이 이 갈래에 하나 더 있다. 같은 이야기로 읽으면 안 된다.
A2 — 서기관이 표시한 것
사본에 적힌 자음은 그대로 두고, 곁에 「이렇게 읽으라」고 다른 형태를 적어 둔 자리다. 창세기 1–12 에 세 곳(창 8:17 · 9:21 · 12:8).
★ 누군가 손을 들어 「여기 갈립니다」라고 말해 둔 것이다.
A1 — 표시조차 없는 자리
위의 쉰여덟이다. 아무도 표시하지 않았다. 점이 붙으면서 한쪽으로 정해졌고, 그 뒤로는 갈릴 것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안 보인다.
★ 세어 보기 전에는 있는 줄도 모른다.
두 층의 관계
서기관의 표시는 드물다(3). 표시 없는 자리는 훨씬 많다(58). 그런데 우리가 아는 것은 표시된 쪽뿐이다 — 표시가 있어서 안다.
그러니 「본문이 갈리는 자리는 세 곳뿐」이라고 말하면 표시의 수를 갈림의 수로 착각하는 것이 된다.
★ 같은 일이 다른 층에서도 일어난다이 편이 센 58 은 글자 층의 이야기다. 그런데 같은 모양이 위층마다 되풀이된다 — 다른 층에서도 같은 모양글자 층 표시조차 없는 58 (이 편) · 전승 층 서기관이 표시한 3 · 사본 층 자료가 표시한 8 · 문법 층 자료가 표시 없이 고른 10 어느 층에서나 표시된 것은 적고 표시 없는 것은 많다.
3이 도구가 이미 고른 것
자리
무엇을 골랐나
본문
점이 붙은 본문을 보여 준다 — 곧 이미 한쪽으로 읽힌 것을 보여 준다
낱말 뜻
낱말마다 표제어 하나를 붙인다. 위 쉰여덟 자리에서도 하나만 보여 준다
⚠ 그래서
읽는 사람은 그 자리가 갈릴 수 있었다는 것을 알 길이 없다. 화면에 표시가 없다
한 것
서기관이 표시한 세 곳은 낱말 상자에 두 줄로 띄운다. ⚠ 쉰여덟은 아직 안 띄운다
★ 왜 쉰여덟을 안 띄우나 — 아직 어떻게 띄울지 못 정했다. 자음이 같다는 것만으로 「여기 갈립니다」를 띄우면, 문맥으로 아무 문제 없이 정해지는 자리까지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
⚠ 그것은 이 도구가 하려는 일의 반대다 — 실제로 갈리는 자리만 보이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세어서 적어 두는 데까지가 지금의 몫이다.
4무료 자료 — 직접 확인하기
아래는 2026년 8월 15일에 직접 열어 확인한 것만 적었다.
Khan, The Tiberian Pronunciation Tradition of Biblical Hebrew, 제1권 (2020)무료 · CC BY
★ 제2성전기의 본문을 다루는 절(I.0.2)에서 사해사본의 철자가 흔들린다는 것을 실제 예로 보인다 — 같은 낱말을 ך 로도 כה 로도 적는다.
그리고 자음 하나하나를 다루는 장(I.1)이 따로 있다. 글자마다 그 소리가 어떻게 났는지가 정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