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에 563회
형용사는 명사와 꼬리를 맞춥니다. 이것이 한국어에 없는 장치입니다.
꼬리가 짝을 표시하므로 형용사가 명사에서 멀리 떨어져도 됩니다. 한국어라면 붙어 있어야 하지만, 헬라어는 꼬리만 맞으면 됩니다.
관사 안쪽에 있으면 꾸미는 말, 바깥이면 서술하는 말이 됩니다.
ὁ ἀγαθὸς ἄνθρωπος — 그 좋은 사람
ὁ ἄνθρωπος ἀγαθός — 그 사람은 좋다
같은 낱말인데 자리 하나로 갈립니다.
관사 안쪽이면 꾸미는 말, 바깥이면 서술하는 말 — 이 규칙이 얼마나 단단한가에서 갈립니다. 규칙으로 보면 자리가 뜻을 정하고, 경향으로 보면 어긋나는 자리가 남습니다.
⚠ 우리 화면은 자리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 안쪽인지 바깥인지는 읽는 사람이 봐야 합니다.
⚠ 어느 쪽이 옳다고 적지 않습니다. 갈린다는 것만 보입니다. ⚠ 이 편에 걸린 쟁점 항목이 아직 없습니다. ⚠ 이 편을 다루는 강의록이 아직 없습니다.